두나무 이석우 "가상자산에 국경없다…국내 경쟁력 육성해야"

이정민 기자 2024. 11. 1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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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나무]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세계 시장을 누비는 국내 가상자산 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두나무 주최로 열린 '디지털자산 콘퍼런스 2024(D-CON)' 개회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전 세계적으로 가상자산을 활용한 새로운 시도들이 늘어나는 동시에 가상자산 관련 제도가 점차 고도화되고 있음을 느낀다"고 밝힌 이 대표는 "글로벌한 흐름은 환영할 소식이지만, 많은 고민과 숙제를 안겨준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가상자산이 국경의 구애를 받지 않듯 우리도 시야를 넓혀 글로벌 무대를 바라봐야 한다"며 "글로벌 가상자산 기업과 경쟁할 수 있게 국내 가상자산 산업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두나무는 내일(14일) 개최되는 '업비트 D 컨퍼런스(UDC)'의 사전 행사로 오늘 진행된 D-CON에 약 400여 명이 참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가상자산 활용 사례와 경제적 효과, 가상자산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가상자산의 법적 성격에 관한 쟁점과 과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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