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여제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 김연경, 통산 12번째 라운드 MVP

심규현 기자 2024. 11. 1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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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구여제' 김연경이 통산 12번째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KOVO는 13일 "김연경(흥국생명)과 허수봉(현대캐피탈)이 각 남녀부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편 남자부 허수봉은 기자단 투표 31표 중 13표(레오 7표, 야마토·아히 각 4표, 정한용·아레프 각 1표, 기권 1표)를 획득해 2022~2023시즌 5라운드 MVP 첫 수상 이후 통산 두 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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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이 통산 12번째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김연경. ⓒKOVO

KOVO는 13일 "김연경(흥국생명)과 허수봉(현대캐피탈)이 각 남녀부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여자부 김연경은 기자단 투표 31표 중 22표(빅토리아 6표, 투트쿠· 모마 각 1표, 기권 1표)를 받았다. 공격 1위(45.68%), 오픈 공격 1위(42.71%), 퀵오픈 1위(51.35%), 리시브 2위(42.86%) 등 공수를 오가며 맹활약한 김연경은 흥국생명의 1라운드 전승(6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김연경은 통산 12번째 라운드 MVP(월간 MVP 3회 포함)를 거머쥐게 됐다.

한편 남자부 허수봉은 기자단 투표 31표 중 13표(레오 7표, 야마토·아히 각 4표, 정한용·아레프 각 1표, 기권 1표)를 획득해 2022~2023시즌 5라운드 MVP 첫 수상 이후 통산 두 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허수봉은 현대캐피탈이 1라운드를 1위(5승1패, 승점 14)로 마치는 데에 힘을 보탰다. 팀 내 외국인 선수 레오, 아시아쿼터 덩신펑과 함께 삼각편대를 구축,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기록이 말해준다. 허수봉은 공격 1위(57.72%), 퀵오픈 1위(67.16%), 서브 2위(세트당 0.667개), 득점 6위(104점) 등 모든 공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허수봉. ⓒKOVO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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