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의원 40여명 '탄핵 의원연대' 출범…"200명 모을 것"
이지현 2024. 11. 13. 15:25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5개 야당 소속 의원 40여명이 참여한 '윤석열 탄핵 국회의원연대'가 오늘(13일) 출범했습니다.
탄핵연대에는 민주당 29명, 조국혁신당 9명, 진보당 3명, 기본소득당 1명, 사회민주당 1명 등 야당 의원 43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민주당 소속 박수현 의원과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이 공동 대표를 맡았습니다.
탄핵연대는 이날 발족식에서 "'명태균 게이트'로 드러난 선거 공천 개입과 산업 단지 지정 의혹까지 이루 말할 수 없는 국정 농단은 더 이상 국민의 분노를 잠재울 수 없는 지경"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수현 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탄핵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박근혜 탄핵 당시만큼 커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국회의원이 국민 목소리에 반응하고 행동하는 건 당연한 도리"라고 말했습니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오는 20일 조국혁신당은 광화문 광장에서 탄핵소추안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탄핵소추 사유도 당초 17개에서 21개로 늘어났고, 그 중대성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유에 비할 바가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탄핵연대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탄핵 의결 정족수인 200명의 의원을 반드시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건희 특검법 통과, 윤 대통령 탄핵 이후를 가정한 사회 대개혁 준비 등의 내용도 선언문에 담았습니다.
탄핵연대에는 민주당 29명, 조국혁신당 9명, 진보당 3명, 기본소득당 1명, 사회민주당 1명 등 야당 의원 43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민주당 소속 박수현 의원과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이 공동 대표를 맡았습니다.
탄핵연대는 이날 발족식에서 "'명태균 게이트'로 드러난 선거 공천 개입과 산업 단지 지정 의혹까지 이루 말할 수 없는 국정 농단은 더 이상 국민의 분노를 잠재울 수 없는 지경"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수현 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탄핵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박근혜 탄핵 당시만큼 커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국회의원이 국민 목소리에 반응하고 행동하는 건 당연한 도리"라고 말했습니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오는 20일 조국혁신당은 광화문 광장에서 탄핵소추안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탄핵소추 사유도 당초 17개에서 21개로 늘어났고, 그 중대성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유에 비할 바가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탄핵연대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탄핵 의결 정족수인 200명의 의원을 반드시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건희 특검법 통과, 윤 대통령 탄핵 이후를 가정한 사회 대개혁 준비 등의 내용도 선언문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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