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3분기 영업익 1조4614억, 전년比 1830% 증가 '예상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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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011200)은 13일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828% 증가한 1조 4614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전체 5849억 원의 두 배가 넘는 수치며, 올해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이 1조 원을 넘겼다.
마지막으로 분기 조단위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은 코로나19 기간인 2022년 4분기(1조 2588억 원)였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1조 1818억 원을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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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HMM(011200)은 13일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828% 증가한 1조 4614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7% 증가한 3조 5520억 원이다. 순이익도 1조 7385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2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전체 5849억 원의 두 배가 넘는 수치며, 올해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이 1조 원을 넘겼다. 마지막으로 분기 조단위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은 코로나19 기간인 2022년 4분기(1조 2588억 원)였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1조 1818억 원을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이는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지정학적 리스크로 지난해 3분기 평균 986p였던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올해 3분기 평균 3082p로 상승한 영향이다.
HMM은 전통적인 비수기인 4분기 진입으로 전반적인 시황이 약세로 전환할 수 있지만 지난 미국 동부 항만 노동자들의 파업에 따른 공급 불안정이 시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예상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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