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염원하던 브릭스 ‘파트너국’으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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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신흥 경제국 연합체인 브릭스(BRICS)에 파트너국으로 초청됐다.
13일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회원국들은 파트너국 13개국을 새롭게 참여시키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아라비아도 지난해 8월 브릭스 회원국으로 승인받고 12월 가입을 발표했지만 다음 달 바로 번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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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신흥 경제국 연합체인 브릭스(BRICS)에 파트너국으로 초청됐다.
13일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회원국들은 파트너국 13개국을 새롭게 참여시키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공식 가입 발표는 이뤄지지 않았다. 태국을 비롯해 알제리, 벨라루스, 볼리비아, 쿠바,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나이지리아, 터키, 우간다,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태국은 브릭스 가입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혀왔다. 지난달 브릭스 정상회의에도 참석한 마릿 싸응이얌퐁 외교부 장관은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 브릭스 회원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태국 외교부는 지난 1일 "회원이 되기를 희망하지만, 브릭스 의장의 공식 통보를 받아야 한다"며 가입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2006년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등이 설립한 브릭스에 남아프리카공화국이 합류했다. 브릭스는 미국 등 서방국에 대항하기 위해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세를 불리고 있지만 동남아시아 국가 가운데 회원국은 없다. 지난해 이집트·이란·아랍에미리트(UAE)·에티오피아가 새 회원이 됐고, 30여개국이 가입을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브릭스 회원국으로 초대받고도 거부하거나 가입을 미룬 사례도 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해 8월 브릭스 가입 승인을 받았지만, 이후 당선된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이 같은 해 12월 말 "현시점에서는 가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도 지난해 8월 브릭스 회원국으로 승인받고 12월 가입을 발표했지만 다음 달 바로 번복했다.
이종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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