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에드가-이기혁-조현우' 10월 K리그 이달의 선수상 팬 투표 시작

반진혁 기자 2024. 11. 1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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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K리그의 이달의 선수상 팬 투표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된다.

10월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1 33~35라운드 경기에서 활약을 기준으로 했으며, 그 결과 고승범(울산HD), 에드가(대구FC), 이기혁(강원FC), 조현우(울산HD)가 후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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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K리그 이달의 선수상 후보 울산HD 고승범, 대구FC 에드가, 강원FC 이기혁, 울산HD 조현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뉴스] 반진혁 기자 = 10월 K리그의 이달의 선수상 팬 투표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된다.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함께 매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는 K리그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리그앙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도 수여하고 있다.

이달의 선수상은 연맹 TSG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를 거쳐 선정된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EA FC 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진행하고, 1, 2차 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수상자를 결정한다.

10월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1 33~35라운드 경기에서 활약을 기준으로 했으며, 그 결과 고승범(울산HD), 에드가(대구FC), 이기혁(강원FC), 조현우(울산HD)가 후보로 선정됐다.

고승범은 김천상무와의 33라운드 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고 35라운드 포항스틸러스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2-0 승리에 기여했다.

고승범은 31, 33라운드 각각 MOM,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드가는 전북현대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대구의 4-3 승리를 이끌었고, 광주FC를 상대로 극적인 득점으로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에드가는 약 3년 반 만에 다시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기혁은 10월 이달의선수상 후보 선수 중 유일하게 세 경기 모두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매 경기 날카로운 킬패스와 공격 전개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지난 7월 양민혁에 이어 이기혁이 이번 시즌 강원의 두 번째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가 될지 기대를 모은다.

조현우는 10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 중 유일한 골키퍼다. 김천, 포항과의 2경기 연속 무실점과 함께 각각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조현우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다면 최초의 골키퍼 수상자가 된다.

이달의 선수상 K리그 팬 투표는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팬 투표를 원하는 사람은 'Kick' 어플리케이션에 회원가입 후 하루에 한 번씩 총 4회 투표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실시되는 FC 온라인 유저 투표는 한 아이디당 1회만 참여할 수 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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