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독도함서 대형 무인기 첫 이륙 전투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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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대형수송함 독도함에서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정익 무인기를 비행갑판에서 이륙시키는 전투실험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군은 그동안 함정에서 소형 수직 이착륙 무인기를 운용해 왔지만, 활주로와 같은 비행갑판이 있는 대형 함정에서 무인기를 이륙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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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대형수송함 독도함에서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정익 무인기를 비행갑판에서 이륙시키는 전투실험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군은 그동안 함정에서 소형 수직 이착륙 무인기를 운용해 왔지만, 활주로와 같은 비행갑판이 있는 대형 함정에서 무인기를 이륙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해군은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무인항공전력을 조기에 확보하고 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실험을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실험에 동원된 무인기는 일명 '모하비'로 100m 이내의 비행 갑판에서도 이륙이 가능해 시험에 적합한 무인기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투실험을 주관한 김병재 해군전력분석시험평가단장은 최근 전쟁 양상에서 무인기의 효용성이 검증됐다며, 해군도 해상에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갖추기 위해 무인기 운용 개념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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