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경찰서 신청사 인접 남양공원과 연계해 녹색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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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경찰서는 신청사에 시민이 쉴 수 있는 녹색공간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옛 국도유지관리소 터에 건립 중인 충주경찰서 신청사 공정률은 현재 29.66%다.
현 청사의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주차 문제와 휴식 공간 확보는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로 짓는 청사는 넓은 주차 공간뿐 아니라 인접한 남양 공원과의 연계로 시민의 새로운 쉼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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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경찰서는 신청사에 시민이 쉴 수 있는 녹색공간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옛 국도유지관리소 터에 건립 중인 충주경찰서 신청사 공정률은 현재 29.66%다. 2026년 1월 준공이 목표다.
신청사는 애초 본관과 편의동, 민원동, 의경동 등 4개 동을 갖출 예정이었는데, 예산 부족으로 지하 1층, 지상 5층의 본관 1개 동만 짓고 있다.
현 청사의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주차 문제와 휴식 공간 확보는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201면의 주차 공간과 지상 1층 카페 설치 등으로 민원인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새로 짓는 청사는 넓은 주차 공간뿐 아니라 인접한 남양 공원과의 연계로 시민의 새로운 쉼터가 될 전망이다.
신청사 애초 사업비는 154억 8500만원 정도였다. 그러나 이종배 의원(충주)의 예산 증액 활동으로 현재 사업비는 230억 2700만 원까지 올랐다.
이날 박재삼 서장과 이 의원은 신청사 건립 현장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 애로사항을 듣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기도 했다.
박 서장은 "경찰서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뿐만 아니라, 마음마저 보듬는 친근한 공간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경찰서 건물은 1985년 9월 건립해 39년째 사용 중이다. 건물이 노후하고 주차 공간이 협소해 민원인 불편이 컸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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