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5분기 연속 흑자…“전기 요금은 단계적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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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올해 3분기 3조 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5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조 3,96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13일) 공시했습니다.
올해 1∼3분기 누적 한전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조 9,45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조 4,534억 원 영업손실)과 비교해 흑자 전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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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올해 3분기 3조 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5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조 3,96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13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26조 1,03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늘었습니다. 순이익은 1조 8,796억 원으로 125.6% 증가했습니다.
이로써 한전은 지난해 3분기 이후 5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내고 있습니다.
올해 1∼3분기 누적 한전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조 9,45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조 4,534억 원 영업손실)과 비교해 흑자 전환했습니다.
요금 인상 효과로 매출이 4조 1,833억 원 증가했고, 영업 비용은 연료비, 전력 구입비 감소 등으로 8조 2,158억 원 감소한 데 따른 결과입니다.
한전은 최근 중동 분쟁이 격화하고 러·우 전쟁이 지속하는 데다, 고환율로 에너지 가격이 불안정해지는 추세지만 지난달 시행된 추가 전기 요금 인상의 효과로 4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전은 지난달 24일부터 전체 전기 사용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산업용 전기 요금을 평균 9.7% 올렸습니다.
다만 이 같은 실적 개선 흐름에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을 전후로 쌓인 40조 원대 누적적자의 해소를 바라보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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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dob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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