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부업+사업하지 않는 이유 “음악하는 사람은 단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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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가 40년 이상 무대에 서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이문세는 "다른 부업이나 사업을 하지 않는 게 어디 가서 계산하고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려면 그 감정을 제가 추스를 수 없다. 정말 음악만 하는 단순한 사고, 생각들이 40년 이상 마이크를 잡게 했던게 아닐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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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이하나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이문세가 40년 이상 무대에 서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11월 1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는 이문세 정규 17집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지난해 ‘Warm is better than hot’부터 정규 17집 음원을 순차적으로 공개 중인 이문세는 ‘이별에도 사랑이’와 ‘마이 블루스’를 추가로 공개한다.
이 중 ‘마이 블루스’는 이문세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가수로 긴 시간을 살아오며 느낀 감정과 상황들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이문세는 “마이크 잡고 대중 앞에서 노래한지 40년이 넘었다. 중간에 힘든 과정도 있었고 넘어야 할 강과 산, 무릉도원, 우여곡절도 있었다. 40년 이상 외면받지 않았기 때문에 제가 마이크를 잡지 않았나 생각한다”라며 “히트곡이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머릿속에 있지만 이 음악이 트렌디할까라는 고민은 없었다. 그냥 이문세가 던지고 싶은 음악에 많은 분이 공감해주셨으면 좋겠지만 아니면 어쩔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16집 앨범까지 회자되는 앨범이 몇 장 정도밖에 안 된다. 히트곡이 몰려있거나, 몇 장은 그냥 이문세의 작품 발표려니 점수를 낮게 받은 앨범도 있었다. 저는 음반뿐 아니라 공연으로도 에너지를 받았고 전반적으로 음악이라는 카테고리에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다”라고 활동의 원동력을 언급했다.
이문세는 음악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살아야 한다는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문세는 “다른 부업이나 사업을 하지 않는 게 어디 가서 계산하고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려면 그 감정을 제가 추스를 수 없다. 정말 음악만 하는 단순한 사고, 생각들이 40년 이상 마이크를 잡게 했던게 아닐까”라고 말했다.
한편 이문세는 11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17집 수록곡 ‘이별에도 사랑이’, ‘마이 블루스’ 음원을 공개한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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