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호 강원교육감, 13일 만에 퇴원해 업무 현장 복귀

양지웅 2024. 11. 1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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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학교 현장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전교조 강원지부)와 충돌해 입원했던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이 13일 업무에 복귀했다.

신 교육감은 이날 오후 1시께 도 교육청 집무실로 출근해 하루 앞으로 다가온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앞서 지난 달 31일 신 교육감은 양양지역의 한 고등학교를 방문하고 나서는 길에 전교조 강원지부 조합원들로부터 단체협약 이행을 촉구하는 항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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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하루 앞두고 고사 상황 점검…당분간 통원 치료 필요
퇴원해 업무 복귀하는 신경호 강원교육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지난달 말 학교 현장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전교조 강원지부)와 충돌해 입원했던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이 13일 업무에 복귀했다.

신 교육감은 이날 오후 1시께 도 교육청 집무실로 출근해 하루 앞으로 다가온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그는 아직 허리 등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입원 치료가 더 필요하다는 의사의 권유를 고사하고 수능 상황을 챙기고자 복귀했으며, 당분간 통원 치료를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신 교육감은 14일 오전 춘천지역 수능 고사장 앞을 찾아 수험생들을 응원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달 31일 신 교육감은 양양지역의 한 고등학교를 방문하고 나서는 길에 전교조 강원지부 조합원들로부터 단체협약 이행을 촉구하는 항의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조합원들과 뒤엉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 서울의 한 병원에서 13일 동안 입원 치료를 받았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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