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 일본서 '산업·관광' 세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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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는 조용익 시장이 최근 일본을 방문해 도시 지속 성장과 미래 발전을 위한 '산업·관광 세일즈'를 벌였다고 13일 밝혔다.
조 시장은 "이번 일본 출장은 부천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공간복지 분야, 국제교류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면서"부천에 경쟁력 있는 기업을 유치해 도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다양한 시민의 삶이 존중받는 공존과 공생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현장을 누비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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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는 조용익 시장이 최근 일본을 방문해 도시 지속 성장과 미래 발전을 위한 '산업·관광 세일즈'를 벌였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일본 출장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5박6일 동안 이뤄졌다.
조 시장은 먼저 오카야마현 오카야마시 키타나가세 미라이후레아이공원에서 열린 부천시-오카야마시 우호 협정 체결 20주년을 기념한 우정의 비 제막식'에 참석했다. 앞서 시는 부천 상동호수공원에 오카야마 동산을 새로 조성하고 기념식수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제막식은 부천시에 이어 오카야마시에서 열린 행사로 상호 교류의 의미가 있다.
시는 국외 교류 도시 최초로 오카야마시와 '관광시설 등 이용료 상호할인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협약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며, 할인 혜택은 내년 2월 이후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조 시장은 오사카에서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부천시의 지리적 이점과 인재 확보 강점, 부천 대장도시첨단산업단지의 입주 혜택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매력을 알렸다.
벤치마킹을 위해 친환경 소각장 '마이시마 소각장'을 방문했다. 이곳은 하루 최대 900톤(t)의 쓰레기를 처리하며 발생한 열에너지를 전력으로 전환해 한화로 연간 약 100억원의 수익을 내고 있다. 또한 연간 1만8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지역 관광명소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첨단 연구 개발 및 혁신단지인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 '킹스카이프론트' 시찰도 이어갔다. 이곳은 의료·환경·생명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 기관과 기업이 밀집한 지역으로 일본과 해외 연구 기관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하네다공항 인근에 위치해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에도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조 시장은 우호도시 가와사키시의 시제 100주년을 기념해 가와사키시를 방문하고 후쿠다 노리히코 시장, 아오키 노리오 시의장 등 주요 인사와 만나 두 도시의 산업 경제 부문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 시장은 "이번 일본 출장은 부천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공간복지 분야, 국제교류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면서"부천에 경쟁력 있는 기업을 유치해 도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다양한 시민의 삶이 존중받는 공존과 공생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현장을 누비겠다"고 말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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