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尹, 트럼프와 골프 위해 라운딩(?)…새빨간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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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윤석열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과 외교를 원할하게 하기 위해 골프를 시작했다고 한 전언을 "거짓말"로 규정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자회견도 거짓말, 명태균 씨 관계도 거짓말, 트럼프와의 골프를 위해 라운딩했다는 새빨간 거짓말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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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윤석열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과 외교를 원할하게 하기 위해 골프를 시작했다고 한 전언을 "거짓말"로 규정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재임시절 자신의 사저인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아베 신조 당시 일본 총리 등 각국 정상들과 라운딩을 함께 할 정도로 골프에 애정이 깊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자회견도 거짓말, 명태균 씨 관계도 거짓말, 트럼프와의 골프를 위해 라운딩했다는 새빨간 거짓말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트럼프 당선 전 골프하셨다는 제보를 받았지만 대한민국 대통령이 골프한다고 비난 할 수 없다고 판단, 침묵했다"며 "왜 거짓말하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미국 닉슨 대통령은 워터게이트 도청이 문제가 아니라 거짓말 했다는 사유로 탄핵 당했습니다.
박 의원은 "김건희 여사도 G20 순방 때 동행하라"며 "대외활동은 하시더라도 대내활동을 금지시켜야 인사개입 국정개입 특히 대통령 핸드폰을 안 본다"고 꼬집었다.
이어 "차라리 대통령께서는 매일 골프치시고 영부인은 대내활동 금지하셔야 사고 안 치신다"고 했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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