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감춰둔 욕망 “60대 비가 로망, 춤 욕심 있어”

이하나 2024. 11. 1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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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문세가 춤 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11월 1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는 이문세 정규 17집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한편 이문세는 11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17집 수록곡 '이별에도 사랑이', '마이 블루스' 음원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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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뉴스엔 글 이하나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가수 이문세가 춤 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11월 1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는 이문세 정규 17집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지난해 17집 선공개곡 ‘Warm is better than hot’부터 정규 17집 음원을 순차적으로 공개 중인 이문세는 이번에는 ‘이별에도 사랑이’와 ‘마이 블루스’를 추가로 공개한다.

이문세는 정규 17집 준비와 함께 시즌제 콘서트 ‘씨어터 이문세 시즌4’ 투어를 내년까지 연장한다. 공연에서 보여준 춤 실력이 언급되자 이문세는 “춤에 대한 욕심 있다. 춤만 잘 췄으면 17집 타이틀곡은 댄스곡이었을 거다. 60대 중반에 비처럼 춤추고 싶은 꿈이고 로망이다”라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경림이 “지금도 연습하시면 추실 수 있지 않나”라고 묻자, 이문세는 “한 곡은 어떻게 할 수 있지만 두 곡이 안 된다. 다음 발라드를 할 때 숨이 찰 거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문세는 “공연도 작품발표회지 않나. 관객들의 눈치를 본다. 관객들이 지루하면 안 되고 이쯤에서 즐거웠으면 좋겠고, 이쯤에서는 빠져들었으면 좋겠고, 이쯤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다는 걸 기획 단계부터 회의한다. 어쩔 수 없이 흉하지만 율동이 들어간다”라며 “나에게 춤은 도전하고 싶은 장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문세는 11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17집 수록곡 ‘이별에도 사랑이’, ‘마이 블루스’ 음원을 공개한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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