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 '공격의 핵' 바사니와 동행 계속해서 이어간다...'핵심 전력 지키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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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사니가 부천FC 1995(이하 부천)와 동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축구계 이적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는 13일 "바사니가 부천에 잔류한다. 부천 구단과 2년 계약 연장에 합의한 상황이다. 부천이 이적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기 전부터 핵심 선수를 지키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바사니의 잔류는 상심했을 부천 팬들에게도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그도 그럴 것이 바사니는 2024시즌 부천의 공격을 책임지며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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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바사니가 부천FC 1995(이하 부천)와 동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력 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부천이다.
축구계 이적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는 13일 "바사니가 부천에 잔류한다. 부천 구단과 2년 계약 연장에 합의한 상황이다. 부천이 이적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기 전부터 핵심 선수를 지키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부천은 8위로 2024시즌을 마쳤다. 시즌 내내 중위권을 유지하며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쳤으나, 시즌 막판에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되고 말았다. 부천은 바사니를 중심으로 팀을 재정비하고, 2025시즌 승격에 재도전하겠단 각오다.
바사니의 잔류는 상심했을 부천 팬들에게도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그도 그럴 것이 바사니는 2024시즌 부천의 공격을 책임지며 맹활약했다. 부천에 합류한 뒤 치르는 첫 시즌인데도 불구하고, 35경기에 출전해 11골 7도움을 기록하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공식 MOM에 총 10회 선정됐는데, 이는 K리그2 최다 기록이다.
바사니의 팀 내 영향력은 단순히 기록으로 환산할 수 없다. 뛰어난 리딩 능력으로 팀 공격을 진두지휘했기 때문이다. 부천 공격의 시작과 끝을 담당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영민 감독의 전폭적 신뢰 속에 프리 롤로 폭넓게 뛰면서 성실한 면모도 보여줬다. 부천 입장에선 '복덩이'나 마찬가지다.
부천은 바사니를 지키면서 새 시즌 희망의 불씨를 켤 수 있게 됐다. 특히 재정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핵심 선수를 지키고, 전력 누수를 최소화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게 고무적이다.
바사니 역시 부천의 계약 연장을 흔쾌히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에서의 생활에 큰 만족감을 느끼고 있고, 2025시즌에도 부천과 함께 승격을 목표로 다시 뛰겠단 생각이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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