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춤 욕심 많아… 비처럼 춤추는 게 로망이자 꿈"

윤기백 2024. 11. 1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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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문세가 춤에 대한 욕심과 열망을 드러냈다.

이문세는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정규 17집 첫 제작발표회에서 "춤에 대한 욕심이 크다"며 "춤만 잘 추면 댄스곡을 몇 곡 내고 싶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춤을 잘 춘다면 17집 앨범 타이틀곡으로 댄스곡을 했을 것"이라며 "60대 중반이지만 가수 비처럼 춤을 추고 싶은 게 로망이자 꿈"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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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문세가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정규 17집 발매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이문세가 춤에 대한 욕심과 열망을 드러냈다.

이문세는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정규 17집 첫 제작발표회에서 “춤에 대한 욕심이 크다”며 “춤만 잘 추면 댄스곡을 몇 곡 내고 싶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춤을 잘 춘다면 17집 앨범 타이틀곡으로 댄스곡을 했을 것”이라며 “60대 중반이지만 가수 비처럼 춤을 추고 싶은 게 로망이자 꿈”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MC를 맡은 박경림이 “60대 비, 나야 나!”라고 언급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이문세는 “춤은 비보다 못추지만 체력 안배는 내가 더 잘한다”며 앞으로의 공연에서 춤을 계속 선보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문세는 13일 오후 6시 정규 17집 발매를 앞두고 ‘이별에도 사랑이’, ‘마이 블루스’ 2곡을 선공개한다.

‘이별에도 사랑이’는 연인과의 이별을 넘어서, 인생에서 소중한 사람들과의 다양한 이별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다. 템포 루바토(rubato)를 극대화하여 섬세하고 강렬한 이별의 감정을 표현한 발라드 곡이다. 작·편곡가이자 영화 음악감독 박인영이 스트링 편곡에 참여해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완성했다. 배우 윤계상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또 다른 선공개곡인 ‘마이 블루스’는 이문세가 직접 작사·작곡한 곡이다. 가수로 긴 시간을 살아오며느낀 감정과 상황들을 솔직하게 담아낸 이 곡은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목가적인 일상과 무대의 삶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이문세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문세는 2025년 앨범 완결을 목표로 정규 17집 수록곡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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