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3’ 백화점 연중 최대 “올해 마지막 정기세일”
역대급 한파 예고 ‘겨울 외투’ 최대 60% 저렴
“올해의 마지막 세일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롯데·현대·신세계 등 ‘빅3’ 백화점이 오는 15일 일제히 연중 최대 규모의 마지막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올겨울 역대급 한파가 예보된 만큼 겨울 외투는 물론 연말연시 선물을 준비하기에 지금이 적기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빅3’ 백화점은 국가 대표 쇼핑 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코세페)에 맞춰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12월1일까지 겨울 인기 상품을 최대 절반값에 선보이는 ‘2024 라스트 세일’을 연다. 남성과 여성 패션, 아웃도어 등 6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첫 주말인 15∼17일에는 패션·스포츠 상품군 구매 시 구매액의 10%를 롯데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또 행사 기간 내 식음료 매장에서 1만5000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 할인권을 선착순 5만명에게 제공한다. 할인권은 14일 오전 10시부터 롯데백화점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같은 기간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인 ‘더 세일’에 나선다. 전국 15개 백화점과 커넥트현대 부산 등에서 300여개 브랜드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저렴하게 판매한다. 패딩, 코트 등 겨울옷 물량을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린 것이 특징이다.
첫 주말인 15∼17일에는 110여개 패션 브랜드 상품을 현대백화점카드로 구매하면 구매액의 최대 10%에 해당하는 사은 혜택을 준다. 또 행사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 상당의 현대백화점 상품권 또는 ‘H포인트’를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도 오는 17일까지 코세페 ‘클럽 위크’를 열고 패션과 아웃도어, 유아·아동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전국 13개 모든 점포에서 올해 마지막 정기세일을 열고 여성, 남성 패션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5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위해 패딩, 코트, 모피 등 겨울옷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렸다.
신세계 강남점 지하 1층에서는 셀럽제이, 아르티리소 등 국내외 모피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쉬즈미스, 로가디스, 바쏘 등 여성·남성 패션 겨울 인기상품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패션 편집숍인 분더샵에서는 베트멍을 비롯한 해외 패션 인기 브랜드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오리털 이불 상품을 한데 모은 특별전도 열린다. 행사 첫 주말인 15∼17일 제휴카드로 명품이나 패션, 잡화 부문에서 당일 합산 100만원 이상 구매 시 7%의 ‘신백리워드’를 증정한다.
아웃렛들도 동참한다. 현대아울렛은 코세페를 맞아 15∼24일 겨울옷을 아웃렛 가격에서 최대 20% 추가 할인(최초 판매가 대비 30~70% 할인) 판매한다. 특히 현대아울렛 김포점은 오는 22일부터 타미힐피거 특별전을, 스페이스원은 아우터 및 방한 아이템 특가 100선 상품을 싸게 판매한다.
롯데아울렛은 15∼24일 아웃도어와 스포츠, 유아·아동·여성패션 브랜드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노스페이스, 스노우피크, 코오롱스포츠 등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정유미 기자 you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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