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득점왕’의 굴욕...‘필드 위의 유령, 존재감이 전혀 없었다’ 혹평

이종관 기자 2024. 11. 1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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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 위의 유령-득점 기회가 왔음에도 전혀 존재감이 없었다"AS로마는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4-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2라운드에서 볼로냐에 2-3으로 패했다.

이탈리아 '보체잘로로사'는 그의 경기력을 두고 "필드 위의 유령-득점 기회가 왔음에도 전혀 존재감이 없었다"라고 혹평했고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 역시 "그는 경기장에서 거의 보이지 않았다"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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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필드 위의 유령-득점 기회가 왔음에도 전혀 존재감이 없었다”


AS로마는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4-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2라운드에서 볼로냐에 2-3으로 패했다.


무려 5골이나 나온 난타전이었다. 전반 25분, 산티아고 카스트로가 선제골을 넣으며 볼로냐가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후반 18분, 스테판 엘 샤라위의 동점골과 함께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상황. 순간적인 집중력을 잃은 AS로마가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 후반 21분, 리카르도 오르솔리니에게 실점을 내줬고 후반 32분엔 제스퍼 칼슨의 쐐기골이 이어졌다. 경기 막판, 엘 샤라위의 추격골이 터졌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날 패배와 함께 이반 유리치 감독을 경질한 AS로마. 비난의 화살은 아르템 도우비크에게도 향했다.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음에도 존재감이 전혀 없었기 때문.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도우비크는 90분간 단 하나의 유효슈팅도 날리지 못했고, 지상 경합 성공률 25%(4회 중 1회), 턴오버 12회 등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 매체의 혹평이 이어지는 중이다. 이탈리아 ‘보체잘로로사’는 그의 경기력을 두고 “필드 위의 유령-득점 기회가 왔음에도 전혀 존재감이 없었다”라고 혹평했고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 역시 “그는 경기장에서 거의 보이지 않았다”라고 꼬집었다. 지난 시즌 지로나 소속으로 24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차지한 도우비크는 올 시즌 AS로마 유니폼을 입고 15경기에 나서 6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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