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이레 “박소담-김고은 선배님들 연기 보고 오컬트에 더욱 관심 갖게 돼”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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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는 영화의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돼 있습니다.
장례를 치르는 '사흘' 동안 죽은 딸의 심장에서 깨어나는 것을 막기 위한 구마 의식을 소재로 제작된 이번 영화는 무서운 오컬트 호러와 박신양의 부성애가 합쳐진 독특한 구성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오컬트'와 '휴먼 드라마'의 장르를 합친 따스한 공포, 배우들의 연기 차력쇼가 돋보이는 '사흘'은 14일(내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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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는 영화의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돼 있습니다.
14일(내일) 개봉을 앞둔 영화 ‘사흘’의 언론 배급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가 12일 오후, 용산구 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렸다. 장례를 치르는 ‘사흘’ 동안 죽은 딸의 심장에서 깨어나는 것을 막기 위한 구마 의식을 소재로 제작된 이번 영화는 무서운 오컬트 호러와 박신양의 부성애가 합쳐진 독특한 구성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배우 이레는 극 중 ‘승도’(박신양)의 딸 ‘소미’로 분했다. 이식받은 심장 속에서 깨어나는 ‘그것’ 때문에 구마를 받아야 하는 역할을 완벽에 가깝게 연기했다. ‘검은 사제들’의 박소담, ‘파묘’의 김고은 등 쟁쟁한 선배 배우들이 오컬트 장르에서 열연한 바. 그렇기에 부담이 없냐는 질문에 이레는 “부담이 아예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또 선배님들의 연기 덕분에 오컬트 장르에 더욱 흥미와 관심이 생긴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부담감에 너무 얽매이려 하지 않았다. 인물이 처한 상황이나 설정이 너무 다르기에 나는 ‘소미’를 열심히 연기하려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오컬트’와 ‘휴먼 드라마’의 장르를 합친 따스한 공포, 배우들의 연기 차력쇼가 돋보이는 ‘사흘’은 14일(내일) 개봉.
글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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