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한 작품 했던 故송재림 조문 “떠나보낼 때마다 남일 같지 않아”

박하선 소셜미디어, 뉴스엔DB

[뉴스엔 김명미 기자]

배우 박하선이 고(故) 송재림을 애도했다.

박하선은 11월 13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인사드리고 오는 길. 한 명 한 명 주변을 떠나보낼 때마다 남일 같지 않기도 하고"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현장에서 늘 웃으시고 조용히 묵묵히 열심히 하시고 스태프분들과 장난도 치며 다 좋아했는데.. 응원하고 지켜보고 있었는데.."라며 "아깝고 마음이 너무. 그곳에선 편안하셔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박하선은 고 송재림과 지난 2013년 MBC 드라마 '투윅스'를 통해 호흡한 바 있다.

한편 고 송재림은 12일 낮 12시 30분경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9세.

사전에 점심 식사를 약속했던 친구가 고 송재림의 자택을 찾았다가 고인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고 송재림의 빈소는 여의도성모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14일 낮 12시 발인이 엄수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 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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