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림 감독님, 보고 계시죠?’...‘제2의 반 페르시’, 4경기 4골 1도움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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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도 오비-마틴이 U-18 팀에서 무력시위를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리버풀 U-18팀과의 경기에 무려 10골을 퍼부으며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지난 시즌, 무려 6살 월반인 U-23팀에도 콜업됐고, U-18 소속으로는 18경기 32골 3도움이라는 압도적인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오비-마틴은 현재까지 맨유 U-18 팀 소속으로 4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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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치도 오비-마틴이 U-18 팀에서 무력시위를 펼치고 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10일(한국시간) “오비-마틴은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카데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번 여름에 팀에 합류한 후 네 번째 골을 넣었다”라고 전했다.
2007년생의 오비-마틴은 본래 아스널의 차기 스트라이커였다. 덴마크 리그에서 성장하고 있는 그는 지난 2022년, 아스널 유소년 팀에 입단했고 U-18세 팀으로 월반해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주며 큰 기대를 모았다. 특히 지난해 11월, 리버풀 U-18팀과의 경기에 무려 10골을 퍼부으며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프로 데뷔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월반을 밥 먹듯이 했다. 지난 시즌, 무려 6살 월반인 U-23팀에도 콜업됐고, U-18 소속으로는 18경기 32골 3도움이라는 압도적인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그의 잠재력을 알아본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지난 4월,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를 앞두고 1군 무대로 콜업해 훈련에 참가시키며 큰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아스널을 떠나게 됐다.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양 측의 간극이 컸기 때문. 협상이 지지부진해지고 있는 틈을 타 맨유가 그에게 손을 내밀었고 결국 아스널을 떠나 ‘라이벌’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됐다. 맨유행을 확정 지은 오비-마틴은 “놀라운 구단인 맨유와 계약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제 집중하고 내 꿈을 이룰 때다. 나를 여기까지 오게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로빈 반 페르시가 떠오르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그. 재능 하나만큼은 압도적이다. 매체는 “오비-마틴은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홈 데뷔전에서 15분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주말에 치러진 에버턴전에서도 침착한 마무리로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나온 득점이었다”라고 보도했다. 오비-마틴은 현재까지 맨유 U-18 팀 소속으로 4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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