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빅찬스 왔다!...라이벌 구단으로부터 분데스리가 득점왕 영입할 기회→'가격표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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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토퍼 은쿤쿠를 영입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2일(한국 시간) "은쿤쿠는 첼시에서 불만을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을 원하고 있다. 첼시는 최근 이 공격수의 몸값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그러자 유럽 다수의 구단이 그에게 관심을 보냈고 첼시가 시즌이 채 종료되기도 전에 5,200만 파운드(약 931억 원)를 투자하며 은쿤쿠 영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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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토퍼 은쿤쿠를 영입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2일(한국 시간) "은쿤쿠는 첼시에서 불만을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을 원하고 있다. 첼시는 최근 이 공격수의 몸값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달 28일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결별했다. 원인은 성적 부진이었다. 텐 하흐는 2022/23 시즌 카라바오컵, 2023/24 시즌 FA컵 우승에도 지난 시즌 리그 8위를 기록했다.
결과뿐만 아니라 내용도 좋지 않았다. 텐 하흐는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사상 최다 패배, 47년 만에 최다 실점, 24년 만에 리그 최하위 등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맨유는 텐 하흐 감독에게 연장 계약을 제시하며 힘을 실어줬다. 그러나 텐 하흐 감독은 리그 초반 중하위권에 머무는 최악의 부진 끝에 구단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이후 스포르팅의 젊고 유능한 감독인 루벤 아모림이 올드트래포드로 도착했다. 아모림의 합류와 동시에 맨유는 새 판 짜기에 나설 확률이 높다.
그동안 맨유는 매번 새로운 감독이 올 때마다 막대한 금액을 지원했다. 이에 아모림 역시 자신의 입맛에 맞는 선수단을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맨유가 노리고 있는 선수는 은쿤쿠이다. 은쿤쿠는 과거 RB 라이프치히에서 활약할 당시 맨유가 영입을 원했던 선수이다. 그는 2022/23 시즌 라이프치히의 유니폼을 입고 36경기에서 23골 9도움을 기록해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했다.
그러자 유럽 다수의 구단이 그에게 관심을 보냈고 첼시가 시즌이 채 종료되기도 전에 5,200만 파운드(약 931억 원)를 투자하며 은쿤쿠 영입에 성공했다.
첼시에서의 활약 또한 준수하다. 그는 올 시즌 공식전 17경기에 출전해 10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출전 시간이 겨우 688분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남다른 결정력을 엿볼 수 있다.
이는 첼시 최다 득점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그럼에도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그를 주전 선수로 보고 있지 않기에 은쿤쿠가 이적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이다. 매체는 첼시가 그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투자한 금액을 회수할 수 있다면 이적을 막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365score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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