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정규 17집 만들며 창작의 고통 느껴…떳떳하게 내고파"

정혜원 기자 2024. 11. 1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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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문세가 정규 17집을 만들고 있는 과정을 언급했다.

이문세는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규 17집을 만들며 창작의 고통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문세는 2025년 앨범 완결을 목표로 정규 17집 수록곡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문세의 정규 17집 수록곡 '이별에도 사랑이'와 '마이 블루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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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문세. 제공| 케이문에프엔디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이문세가 정규 17집을 만들고 있는 과정을 언급했다.

이문세는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규 17집을 만들며 창작의 고통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문세는 2025년 앨범 완결을 목표로 정규 17집 수록곡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문세는 "제가 17집이라는 타이틀이 걸려있다. 지난 16장을 어떻게 내왔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까마득한 이야기지만 1집 앨범을 만났을 때, 17장을 내는 가수가 될거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그 시기에 주어진 좋은 음악들을 만들었던 것이 쌓여서 앨범들을 냈다. 17번째 앨범을 완성시키기 위해 쌓여 나가야 17집 앨범을 떳떳하게 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17집이 언제쯤 나올지 묻자 "잘 모르겠다. 경림 씨가 이때쯤 나오라고 하면 최선을 다해서 맞춰보겠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오늘까지 포함해서 나온 3곡도 창작의 고통이라는 게 이런거구나 싶었다. 예전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음악을 만들고 씩씩하게 해왔을 때와는 달리 지금은 '이 시기의 음악이 맞나'라는 생각이 꽉 차있어서 예전에 비해 새 음악을 만들기가 녹록치 않다. 빨리 해서 좋을 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문세의 정규 17집 수록곡 '이별에도 사랑이'와 '마이 블루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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