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신항 배후단지 대규모 용지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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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물류기업 현대글로비스가 부산항 신항 항만배후단지에 대규모 물류기지를 확보, 통합 물류 네트워크 구축에 본격 나선다.
시행사인 부산신항웅동개발㈜은 지난 8일 웅동지구 2단계 용지공급 공고를 통해 현대글로비스와 9만5000㎡(2만8719평) 규모 용지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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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최적화 전략적 투자
글로벌 물류기업 현대글로비스가 부산항 신항 항만배후단지에 대규모 물류기지를 확보, 통합 물류 네트워크 구축에 본격 나선다.
시행사인 부산신항웅동개발㈜은 지난 8일 웅동지구 2단계 용지공급 공고를 통해 현대글로비스와 9만5000㎡(2만8719평) 규모 용지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웅동지구 2단계 개발 사업(조감도)은 국내 첫 완전 자동화 항만인 신항 7부두(서컨테이너부두 2-5단계) 뒤쪽에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의 공급망 최적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인 이번 계약을 통해 동북아 물류의 관문인 부산신항 내 자가 물류 인프라를 확보하게 됐다.
웅동지구 2단계 부지는 부산권역 유일 민간주도 항만배후단지로, 현재 운영 중인 부산신항과 개발이 진행 중인 진해신항 사이에 위치해 향후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서 지리적 가치가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현대글로비스와의 용지공급계약으로 웅동지구 2단계 개발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된다.
앞서 이 부지는 태영건설이 지분 100%로 만든 ‘부산신항웅동개발㈜’로 낙찰받았으나 유동성 위기에 따른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 신청으로 최대주주가 장금상선㈜으로 변경됐다. 장금상선은 태영의 지분 80%를 매입해 지난 4월 30일 자로 부산신항웅동개발㈜을 계열사로 편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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