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커리 클러치 원맨쇼' 골든스테이트, 댈러스 꺾고 서부 1위 등극 (13일 결과 종합)

이규빈 2024. 11. 1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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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가 또 날뛰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에이스 커리가 폭발했다.

골든스테이트도 커리와 디앤서니 멜튼의 득점에 추격에 나섰고, 승부는 클러치 타임으로 접어들었다.

곧바로 커리의 화려한 드리블 후 3점슛이 성공하며 골든스테이트가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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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커리가 또 날뛰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이자 에미레이트 인-시즌 컵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120-117로 승리했다.

 

에이스 스테픈 커리가 37점 9어시스트로 원맨쇼를 펼쳤다. 커리는 4쿼터 마지막 2분 30초에 11점을 몰아치며, 클러치를 지배했다. 

 

또 드레이먼드 그린이 11점 7리바운드, 조나단 쿠밍가가 16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반면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가 31점 8리바운드, 카이리 어빙이 21점 6리바운드, 친정팀을 상대한 클레이 탐슨이 22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두 팀답게 경기 초반부터 뜨거운 화력전이 펼쳐졌다. 골든스테이트는 에이스 커리가 폭발했다. 드레이먼드 그린의 공격 지휘 아래 커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기회를 만들었다. 커리는 1쿼터에만 12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33-27, 골든스테이트의 우위로 1쿼터가 끝났다.

2쿼터는 댈러스의 분위기였다. 댈러스는 돈치치가 폭발했다. 돈치치는 자신의 신체 조건을 활용해 일대일 공격에 나섰고, 골든스테이트는 이를 전혀 제어할 수 없었다. 돈치치의 일대일 공격이 성공하기 시작하자, 외곽에서 기회가 생겼다. 이를 탐슨이 3점슛으로 연결하며 댈러스가 역전에 성공했다. 돈치치와 탐슨이 맹활약한 댈러스가 63-59로 앞서며 전반을 끝냈다.

3쿼터, 골든스테이트가 자랑하는 약속의 3쿼터가 찾아왔다. 3쿼터 시작부터 커리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곧바로 분위기를 바꿨다. 여기에 골든스테이트의 단단한 수비가 살아나기 시작하며 돈치치와 어빙이 막히기 시작했다. 탐슨의 3점슛도 림을 외면했다.

댈러스의 공격은 정체되었지만, 골든스테이트의 공격은 매끄럽게 풀렸다. 외곽에서 커리가 득점했고, 골밑은 잭슨-데이비스가 장악하며 점수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37-26, 3쿼터를 압도한 골든스테이트가 96-89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초반, 댈러스가 추격에 나섰다. 커리가 벤치로 물러난 틈을 타, 어빙과 탐슨이 공격을 이끌었다. 어빙은 화려한 드리블 기술을 통해 손쉽게 골밑을 돌파했고, 탐슨은 3점슛으로 화력을 지원했다. 결국 4쿼터 중반, 댈러스가 역전에 성공하며 흐름을 탔다.

골든스테이트도 커리와 디앤서니 멜튼의 득점에 추격에 나섰고, 승부는 클러치 타임으로 접어들었다.

그리고 클러치에 슈퍼스타 커리가 등장했다. 커리는 110-114로 뒤진 상황에서 1점 차이를 만드는 3점슛을 성공했고, 이후 그린이 블록슛으로 수비에 성공했다. 이어진 공격에서 커리가 레이업 슛으로 115-114, 역전을 만들었다.

반면 댈러스는 탐슨의 3점과 돈치치의 미드레인지가 모두 빗나가며, 득점에 실패했다. 곧바로 커리의 화려한 드리블 후 3점슛이 성공하며 골든스테이트가 승기를 잡았다.

클러치 상황에서 슈퍼스타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커리가 그야말로 경기를 지배했다.

 

 

2024년 11월 13일 NBA 경기 결과
(9승 3패) 보스턴 116-117 애틀랜타 (5승 7패)
(5승 7패) 디트로이트 123-121 마이애미 (4승 6패) 
(6승 6패) 올랜도 114-89 샬럿 (4승 7패)
(2승 8패) 필라델피아 96-111 뉴욕 (5승 5패)
(3승 8패) 밀워키 99-85 토론토 (2승 10패)
(2승 8패) 유타 112-120 피닉스 (9승 2패)
(9승 2패) 골든스테이트 120-117 댈러스 (5승 6패)
(4승 8패) 포틀랜드 122-108 미네소타 (6승 5패)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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