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필, 정기연주회 ‘가렛 키스트와 차이콥스키’ 29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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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제322회 정기연주회 '지휘자와 작곡가' 시리즈 마지막 공연으로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을 가렛 키스트 지휘로 29일 부천아트센터에서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교향곡 제5번은 차이콥스키의 운명과 고독, 그리고 극복을 그리는 작품으로, 1888년 차이콥스키 지휘로 초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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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제322회 정기연주회 ‘지휘자와 작곡가’ 시리즈 마지막 공연으로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을 가렛 키스트 지휘로 29일 부천아트센터에서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교향곡 제5번은 차이콥스키의 운명과 고독, 그리고 극복을 그리는 작품으로, 1888년 차이콥스키 지휘로 초연됐다. 차이콥스키의 6개 교향곡 중에서도 가장 변화가 많은 열정적인 곡으로, 특유의 감정 표현과 섬세한 관현악법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손꼽힌다.
미국 출신 지휘자 가렛 키스트는 독일 함부르크 극장, 프랑스 파리 오페라 극장, 덴마크 로열 오케스트라 등 4개 대륙에 걸친 60개 이상의 오케스트라와 20개 이상의 오페라단을 지휘했다.
부천필은 베버의 ‘오베론 서곡’으로 연주회 시작을 열고, 바이올리니스트 박규민이 협연하는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으로 늦가을의 애수를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은 걸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으로, 낭만적인 선율과 화려한 기교가 다이나믹하게 전개되는 것이 특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박규민은 이화경향 콩쿠르 1위를 비롯해 국내외 콩쿠르를 석권하며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가고 있다. 리블랜드 오케스트라와 함부르크 카메라타 및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등 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활동 중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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