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 3분기 누적 매출액 1000억 달성

배요한 기자 2024. 11. 13. 14: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진은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이 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진의 외형 성장은 원자력발전소 가동 증가에 따른 노내핵계측기(ICI), 제어봉 위치 전송기(RSPT), 온도센서(TC, RTD) 등의 납품 증가가 이끌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진 로고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우진은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이 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135억원을 기록했다.

우진의 외형 성장은 원자력발전소 가동 증가에 따른 노내핵계측기(ICI), 제어봉 위치 전송기(RSPT), 온도센서(TC, RTD) 등의 납품 증가가 이끌었다. 자회사 우진엔텍도 원자력 및 화력발전소 계측제어설비 정비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매출이 확대됐다.

우진의 외형 성장세는 내년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피크 전력 수요 증가로 상시 발전이 가능한 원자력발전의 중요성이 커지며 가동률이 상승하는 추세고, 신한울 3∙4호기와 같은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도 재개됐기 때문이다.

우진의 주력 제품인 ICI, RSPT 등 4대 핵심계측기는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시에도 공급이 이루어지지만 정기적 교체가 필요해 원자력발전소가 가동되는 동안 지속적인 수요가 발생한다.

우진 관계자는 "분기별 핵심계측기 납품 규모 및 자회사 영업상황에 따른 실적 변동성은 있지만 전방산업인 원자력발전 확대로 지속적인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국내외 원자력발전소 투자 확대, 소형모듈원전(SMR) 건설 계획 등을 고려할 때 앞으로도 실적 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우진은 원자력발전소 핵심계측기 사업을 통해 쌓은 기술력을 SMR에도 적용하기 위해 기술개발 및 투자에 나섰다. 우진은 SMR 관련 정부과제 수행 및 한국형 SMR 개발 프로젝트에도 참여 중이다. 또 자회사 우진엔텍은 원자력발전소 해체시장의 본격적인 확대에 대비해 관련 기술 및 장비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by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