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장애인 시티투어 확대…나래버스2호 개통

부산=노수윤 기자 2024. 11. 1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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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지난해 5월 나래버스 1호 개통에 이어 13일 2호를 개통하는 등 장애인 시티투어 확대에 나섰다.

이날 2호 개통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후원기업인 동일의 김은수 사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조창용 부산장애인총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해 시승 등을 했다.

부산시는 지난 5월 나래버스 1호를 개통해 동부산 노선과 서부산 노선 등 2개 노선을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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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지원 후원금으로 마련, 1·2호 1일 2회 운영
부산 장애인 시티투어 나래버스 2호 개통식./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지난해 5월 나래버스 1호 개통에 이어 13일 2호를 개통하는 등 장애인 시티투어 확대에 나섰다.

이날 2호 개통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후원기업인 동일의 김은수 사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조창용 부산장애인총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해 시승 등을 했다.

부산시는 지난 4월17일 동일이 지원한 '부산지역 취약계층 지원사업' 후원금으로 '장애인 시티투어버스 2호'를 구입했다. 개통에 앞서 휠체어석 설치 등 버스 개조와 장애인 권익 및 부산시를 상징하는 디자인 작업을 완료했다. 나래버스 2호는 28인승이며 리프트와 휠체어 6석을 마련했다.

이번 달부터 1호 버스와 함께 1일 2회 운영하며 앞으로 경남·울산 등 시외 운행도 할 예정이다. 나래버스 누리집 및 장애인총연합회로 이용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는 지난 5월 나래버스 1호를 개통해 동부산 노선과 서부산 노선 등 2개 노선을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행하고 있다. 시티투어의 운행이 없는 날에는 다른 지역 원거리 운행도 병행하고 있다.

박 시장은 "이번 나래버스 2호 개통으로 장애인의 이동권을 확보해 '장애친화도시 부산'을 만들고 장애인이 부산을 이끄는 당당한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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