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김새론, 영화 ‘기타맨’으로 복귀…제약사 대표와 맞손

서형우 기자 2024. 11. 1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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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들이받은 사고를 낸 배우 김새론이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음주운전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김새론이 영화 촬영으로 본업 활동에 들어갔다.

13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새론의 차기작은 영화 ‘기타맨’이다. ‘기타맨’은 언더밴드 볼케이노에 천재 기타리스트가 합류하는 내용을 담은 작품으로, 신재호 감독이 연출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도중에 하차하고 다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새론의 상대역은 ‘이선정밴드’로 활약 중인 보컬 및 기타리스트 이선정이다. 이선정은 제약사 성원제약을 설립한 대표로, ‘기타맨’의 투자와 제작, 남자 주인공 역할까지 도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 18일 서울특별시 강남구의 한 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일으킨 뒤 미조치 상태에서 도주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체포 당시 김새론은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채혈을 요구했다.

음주운전 여파로 인해 김새론은 출연이 예정된 차기작에서 모두 하차했고, 이미 촬영을 마친 작품에서는 편집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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