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고촌고 주변 상습침수 예방·저감 방안 찾는다

정일형 기자 2024. 11. 13. 14: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최근 고촌고등학교 주변 상습침수구역 침수 원인 파악 및 저감계획 추진을 위한 관계부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 대상인 고촌고등학교 주변은 지형적으로 저지대에 위치해 2016년부터 여름철 집중호우 시 주택 및 도로 침수가 빈번히 발생하는 구역으로, 특히 학생들의 등하교길 안전 위협으로 시급히 개선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구역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침수구역 원인 파악, 저감계획 추진 합동 점검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최근 고촌고등학교 주변 상습침수구역 침수 원인 파악 및 저감계획 추진을 위한 관계부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 대상인 고촌고등학교 주변은 지형적으로 저지대에 위치해 2016년부터 여름철 집중호우 시 주택 및 도로 침수가 빈번히 발생하는 구역으로, 특히 학생들의 등하교길 안전 위협으로 시급히 개선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구역이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안전담당관, 건설도로과, 도로관리과, 하수과, 고촌읍 등 시 관계 부서와 용역사 등 12명이 참여해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현장확인 및 침수원인 등 파악 및 예방대책을 강구했다.

합동점검과 부서회의 결과 해당 침수구역이 집중호우 시 우수 흐름이 집중되는 저지대로 전반적인 통수능력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배수로 확장, 기존 압송라인 재사용 등 고질적인 배수 문제 해결을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상습침수 예방을 위한 타당성 및 보완 용역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앞서 장기교차로와 통진연립 등 수년간 침수 피해가 빈번했던 구역에서 침수 원인 파악 및 개선 사업을 잇따라 추진해 침수 예방 효과를 높이고 있다.

장기교차로 침수 예방 공사에는 재난관리기금 8억원을 긴급 투입해 우수관 추진 및 신설 공사로 배수기능을 개선하고, 통진연립은 내년 여름철 전까지 추가 대형 양수기를 추가 구매 후 배치해 집중호우 시 안정적인 배수 처리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장기교차로 IC와 통진연립에 이어 추가적인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장·단기적 침수개선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