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올해 3분기 누계 연결기준 약 6조원 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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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3분기 누계 연결기준 약 6조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한전은 연결기준 3분기 결산 결과, 매출액은 69조 8698억원, 영업비용은 63조 9241억원으로 영업이익 5조 945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세 차례 요금 인상에 따른 전기판매수익 증가와 연료 가격 안정화로 5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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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영업이익 12.4조 ↑·영업비용 8.2조↓…큰 폭의 영업이익
지난달 전기요금 인상으로 4분기 실적 개선 전망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한국전력이 3분기 누계 연결기준 약 6조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한전은 연결기준 3분기 결산 결과, 매출액은 69조 8698억원, 영업비용은 63조 9241억원으로 영업이익 5조 945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12조 3991억원 증가했다. 매출액은 요금조정 등으로 4조 1833억원 늘었고 영업비용은 연료비, 전력구입비 감소 등으로 8조 2158억원 줄면서 큰 폭의 영업이익을 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세 차례 요금 인상에 따른 전기판매수익 증가와 연료 가격 안정화로 5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발생했다. 지난해 1분기 -6조 2000억원, 2분기 -2조 3000억원 등 적자를 낸 뒤 3분기부터 2조원, 4분기 1조 900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최근 7개분기 연결기준 손익은 1분기 1조 3000억원, 2분기 1조2000억원, 3분기 3조 4000억원이다.
전기 판매량이 0.8% 증가했으며 지난해 세 차례 전기요금인상으로 전기 판매단가가 6.9% 상승해 전기 판매수익은 4조 9430억원 증가했다.
자회사의 연료비는 4조 325억원 감소했고, 민간발전사에 대한 전력구입비도 3조 5247억원 줄어 재무재표 개선에 힘을 보탰다.
최근 중동 분쟁 및 러·우 전쟁 지속, 고환율에 따른 에너지가격이 불안정한 상황이나, 지난달 24일 시행된 전기요금 인상으로 4분기 실적 개선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전은 국민에게 약속한대로 자구노력을 철저하고 속도감 있게 이행하고, 전기요금의 단계적 정상화와 더불어 전력구입비 절감 등 누적적자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정부와 협의할 계획이다.
또 사용자 참여 부하차단 제도 도입, 연료세제 인하 기간 연장 등을 통해 구입전력비를 절감하고 있으며, 긴축경영계획을 추진하는 등 재정건전화 계획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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