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집값도 옛말…홍콩 최고급 아파트 40%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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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서 가장 집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홍콩에서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지면서 200억원에 육박했던 최고급 아파트 가격이 40% 넘게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본토 출신의 한 사업가가 지난 6일 6500만 홍콩달러(약 117억원)에 홍콩의 부촌인 미드레벨 지역의 최고급 아파트를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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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침체에 대출 한도 상향 등 대책 내놨지만 역부족

전세계에서 가장 집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홍콩에서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지면서 200억원에 육박했던 최고급 아파트 가격이 40% 넘게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본토 출신의 한 사업가가 지난 6일 6500만 홍콩달러(약 117억원)에 홍콩의 부촌인 미드레벨 지역의 최고급 아파트를 매수했다.
154평에 이르는 이 아파트는 지난해 약 1억 1천만 홍콩달러(약 199억)에 매물이 나왔지만 거래가 되지 않자 계속 가격을 낮춰 시초가 대비 41% 낮은 가격에 팔려나갔다.
이 아파트 매수자는 중국 쓰촨성에서 200억 위안(약 3조원) 규모의 자동차 관련 사업체를 운영하는 중국 본토 사업가로 전해졌다.
한 홍콩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는 SCMP와의 인터뷰에서 "홍콩의 고급 주택을 보유한 중국 본토 출신들이 지난 2년간 다양한 이유로 매도를 시도하고 있다"면서 "동시에 최근 고가의 홍콩 부동산을 매수하는 사람들도 대부분 본토 출신"이라고 설명했다.
오랫동안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집값을 자랑했던 홍콩이지만 경기침체와 함께 찾아온 부동산 시장 침체로 최근 몇년간 집값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
이에따라 홍콩 정부는 주거용 및 비주거용 부동산 대출 한도를 모두 늘렸고, 은행들도 잇따라 금리인하에 나서고 있지만 부동산 시장을 되살리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글로벌 부동산 종합회사인 나이트 프랭크의 루시아 렁 이사는 "(홍콩의) 고급 주택 가격은 크게 하락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부실 부동산은 최대 50%까지 가격이 내려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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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CBS노컷뉴스 임진수 특파원 jsl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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