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데이터로 고객과 더 가까이 '데이터이노베이션 포럼'

김남이 기자 2024. 11. 1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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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이 지난 12일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그룹 데이터 자산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데이터 이노베이션(Data Innovation) 포럼'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금융그룹 최초의 마이데이터 통합 분석 플랫폼인 'KB고객데이터플랫폼'를 통해 그룹 데이터 활용 방안을 학습하고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는 '그룹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결선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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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육창화 KB금융 AI본부장이 '그룹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1위를 차지한 은행·증권 연합팀 '비전어스'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이 지난 12일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그룹 데이터 자산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데이터 이노베이션(Data Innovation) 포럼'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데이터 이노베이션 포럼'은 새로운 가치 창출의 원천이 된 데이터의 분석·활용 사례를 전 계열사 임직원간 상호 공유하고, AI·데이터 과학의 이해와 해석에 관한 최신 정보·지식을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금융그룹 최초의 마이데이터 통합 분석 플랫폼인 'KB고객데이터플랫폼'를 통해 그룹 데이터 활용 방안을 학습하고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는 '그룹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결선이 열렸다. 또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 그리고 AI·데이터 과학'을 주제로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의 강연이 진행됐다.

그룹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결선에서는 각 계열사에서 1차 예선을 거쳐 선발된 5개 팀이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 발굴을 위한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와 신사업 연계 방안을 발표했다. 최종 우승은 그룹 개인형 퇴직연금(IRP) 고객을 분석해 고객 맞춤형 마케팅 방안을 제안한 은행·증권 연합팀이 차지했다.

육창화 KB금융 AI본부 본부장은 "데이터를 통해 고객의 일상을 이해하고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KB금융이 제공하는 모든 상품·서비스가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KB고객데이터플랫폼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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