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짠 식사 후 디저트까지” 혹시 이러시나요…젊은 당뇨가 더 무서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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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의 만성질환으로 여겨졌던 당뇨병이 최근 젊은 연령대에서도 흔히 발견되고 있다.
문제는 20~30대 당뇨병 환자 가운데 실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비율은 10명 중 3명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즉 20~30대 5명 중 1명이 당뇨병 고위험군인 셈이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30대 당뇨병 환자 중 의사로부터 진단을 받은 경우는 43.3%, 실제 처방약을 복용하는 경우는 34.6%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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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혈당 위험군만 300만명
![[사진제공=닥터 다이어리]](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3/mk/20241113232405876gbrm.png)
전문가들은 당뇨병이 완치되기 쉽지 않은 데다 여러 합병증을 동반한다는 점에서 젊은 환자들이 경각심을 갖고 혈당 관리를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13일 대한당뇨병학회가 세계 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앞두고 공개한 ‘당뇨병 팩트시트 2024’에 따르면 국내 19∼39세 인구의 2.2%인 30만7965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 중 30대 환자가 22만8000명으로, 20대(8만명)보다 3배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은 아니지만 공복 혈당수치가 정상인보다 높은 ‘당뇨병 전단계’도 20~30대에서 호발하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국내 20∼30대 인구 중 약 303만2240명(21.8%)이 당뇨병 전단계를 앓고 있다. 즉 20~30대 5명 중 1명이 당뇨병 고위험군인 셈이다.
특히 30대 남성의 경우 당뇨병 전단계 유병률이 37%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뇨병 전단계는 공복 혈당 수치가 100mg/dL이상에서 126mg/dL미만을 기록한 경우다. 해당 수치가 126mg/dL 이상이면 당뇨병이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가 부족하거나 췌장 기능 등이 떨어져 체내 혈당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질환을 말한다. 혈액 내 포도당이 많아지면서 소변으로 당이 배출되는 것이 대표 증상이다. 당뇨병은 적절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뇌졸중, 심근경색증, 만성 콩팥병, 망막병증 등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다.
조기에 진단·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중장년층에게 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보니 20∼30대는 발병 가능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30대 당뇨병 환자 중 의사로부터 진단을 받은 경우는 43.3%, 실제 처방약을 복용하는 경우는 34.6%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차봉수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은 “청년층은 노년층보다 질병에 빠르게 이완되기 때문에 당뇨병 합병증 발병 위험이 더 높다”며 “젊다고 건강을 과신하거나 당뇨병을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뇨병은 완치가 쉽지 않기 때문에 애당초 발병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만약 당뇨병 전단계로 진단받았다면 증상이 악화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 체중 관리와 운동, 금연, 절주, 균형 잡힌 식사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의료계에선 가족력이 있는 20세 이상 성인은 매년 당뇨병 선별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일반인은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2년마다 1회 혈당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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