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최종고위관리회의, 11일부터 이틀간 페루 리마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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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종고위관리회의(CSOM)가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페루 리마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고위관리회의는 APEC 회원 고위관리들이 APEC 협력 사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매년 4회의 공식회의와 1회의 비공식회의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정상회의ㆍ합동각료회의에 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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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외교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종고위관리회의(CSOM)가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페루 리마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한국측 APEC 고위관리인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회의에 참석해 APEC 정상회의와 합동각료회의 개최에 앞서 올해 활동성과를 최종 점검하고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년도 APEC 준비 계획을 설명했다.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은 차기 APEC 의장국으로서 우리나라가 ‘우리가 만들어나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 연결, 혁신, 번영(Building a Sustainable Future : Connect, Innovate, Prosper)’이라는 주제 및 중점과제 아래 추진코자하는 사업 방향을 소개하고, 12월 한국에서 개최될 비공식고위관리회의(ISOM)에 APEC 회원 고위관리들을 초청했다.
APEC 회원 고위관리들은 의장국 페루가 제시한 ‘권익증진, 포용, 성장(Empower, Include, Grow)’이라는 중점과제 아래 올해 다양한 논의와 활동이 이뤄졌다고 평가하고, 2025년도 한국 APEC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김 조정관은 “차기 의장국으로서 공급망 분절, 기후변화 등 새롭게 등장한 안보환경 하에 역내 기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ABAC 위원들의 권고사항과 역내 경제계 인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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