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3세’ 이승환, 집안 몰래 예능출연..“가족모임 가지말까 고민”(‘금수저 전쟁’)[인터뷰①]

김나연 2024. 11. 13. 14: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 3세' 이승환이 가족들 몰래 예능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U+모바일tv 예능프로그램 '금수저 전쟁' 출연자들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특히 가족 몰래 '금수저 전쟁'에 출연한 것에 대해 "혼났냐"고 묻자 "아직 안 혼났다"며 "내일이 가족 모임인데 나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삼청동, 김나연 기자] ‘SK 3세’ 이승환이 가족들 몰래 예능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U+모바일tv 예능프로그램 ‘금수저 전쟁’ 출연자들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금수저 전쟁’은 날 때부터 부를 쥐고 태어난 대한민국 상위 0.1% 금수저들이 집안이나 배경이 아닌 오로지 이름 석 자로 인정받기 위해 펼치는 본격 능력 검증 서바이벌.

앞서 티저 공개 당시 SK그룹 창업주인 故 최종건의 외손자 이승환의 출연 소식이 많은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이승환은 출연 계기를 묻자 “작가님이 열심히 설득하셨다. 생각해보겠다 말씀드렸는데 어느새 기획안에 들어가 있더라. 출연하는 것처럼 돼버리면서 하게 됐다”며 “기존 방송들에서 제안이 많이 왔었는데 제가 주고싶은 메시지를 줄 수 있는 방송이 아니라 생각해서 거절했다. ‘금수저 전쟁’ 기획 단계에서 섭외되면서 얘기를 나눴고, 우승 여부 상관없이 제가 주고싶은 메시지를 줄 수 있겠다 싶어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금수저 전쟁’ 출연 소식을 전했을 때 주위 반응을 묻자 “이야기 안 했다. ‘그냥 혼나자’ 주의라. ‘휴먼스토리’ 나갈 때도 주변에서 반대했다. 인생이 달라질 거라고 했는데, 엄청 달라졌다. 길가다가도 말 걸고 사진 찍자고 하고. 평소에 면도도 안 하고 편하게 다니는데 대외적으로 자기 커리어가 달려있지 않냐. 제가 어떻게 하냐에 따라 팀원들의 커리어가 되는 건데 너무 편하게 다니다 보면 안 된다는 얘기를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주변에 알아보시는 분들도 많고, ‘어디서 봤다’ 이러면 신경쓰이더라. 이승환이라는 사람보다는 이사장에 대한 이미지를 줘야할 것 같아서 사람을 대하는 데 업무적으로 변하게 된 것 같다”고 방송 출연 뒤 변화를 전했다.

특히 가족 몰래 ‘금수저 전쟁’에 출연한 것에 대해 “혼났냐”고 묻자 “아직 안 혼났다”며 “내일이 가족 모임인데 나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한편 ‘금수저 전쟁’은 U+모바일tv에서 매주 월, 화 0시에 공개된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U+모바일tv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