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엿새째 GPS 공격 '올 들어 최장'…프리덤에지 반발 도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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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엿새째 남측을 향해 위성항법장치(GPS) 전파 교란 공격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은 지난 8일 해주와 개성 일대에서 우리 서북도서 지역 등을 향해 GPS 전파 교란 공격에 나서 이날까지 6일 연속 도발을 벌였다.
북한은 이번에도 GPS 전파 교란 공격을 지속하면서, 이날부터 사흘간 제주 남항 공해상에서 진행되는 한미일 3국의 다영역 훈련 '프리덤 에지'에 반발하는 성동격서식 기습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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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북한이 엿새째 남측을 향해 위성항법장치(GPS) 전파 교란 공격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 들어 최장 GPS 전파 교란 도발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에도 남측을 향해 GPS 전파 교란 공격을 가했다. 군은 최근 북한의 GPS 전파 교란 공격이 남한 무인기 출현에 대비한 훈련 목적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8일 해주와 개성 일대에서 우리 서북도서 지역 등을 향해 GPS 전파 교란 공격에 나서 이날까지 6일 연속 도발을 벌였다. 이로 인해 우리 선박과 민항기들의 운항 등에 일부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 연속이 올 들어 기존의 최장 GPS 도발 기간이었다. 북한은 이 기간 600㎜ 초대형방사포 추정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0여 발을 발사하고, 처음으로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했다.
북한은 이번에도 GPS 전파 교란 공격을 지속하면서, 이날부터 사흘간 제주 남항 공해상에서 진행되는 한미일 3국의 다영역 훈련 '프리덤 에지'에 반발하는 성동격서식 기습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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