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한남 배구협회장 3선? 스포츠공정위, 연임 신청 '승인'

CBS노컷뉴스 이우섭 기자 2024. 11. 13. 14: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배구협회 오한남 회장의 연임 신청이 승인됐다.

대한체육회와 배구협회에 따르면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12일 개최한 전체 회의에서 오 회장의 연임 신청을 승인했다.

현재까지 배구협회장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는 오 회장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 출신 사업가인 오 회장은 대신고와 명지대를 졸업한 뒤 육군보안사, 대한항공, 금성통신 등에서 현역 선수 생활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한남 회장. 연합뉴스


대한배구협회 오한남 회장의 연임 신청이 승인됐다.

대한체육회와 배구협회에 따르면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12일 개최한 전체 회의에서 오 회장의 연임 신청을 승인했다. 이로써 오 회장은 3선에 도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제41대 배구협회장 선거는 내년 1월 치러질 예정이다.

협회 운영을 안정적으로 이끌기 위해 사재를 출연하고 후원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한 점이 공정위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 회장은 직을 맡은 8년 동안 사재 14억 6천만 원을 출연했다. 또 10여 개의 스폰서 기업을 유치해 매년 20억 원 안팎의 후원액을 모았다.

이 밖에도 국가대표팀 경쟁력 강화와 대표팀 외국인 감독 영입에도 힘썼다. 또 유·청소년아이리그 개최, 4인제 배구대회 보급에도 힘을 기울였다.

오 회장은 지난 2017년 6월 30일 회장 선출기구를 통해 제39대 회장에 올랐다. 2021년 치러진 제40대 선거에서도 연임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배구협회장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는 오 회장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 출신 사업가인 오 회장은 대신고와 명지대를 졸업한 뒤 육군보안사, 대한항공, 금성통신 등에서 현역 선수 생활을 했다. 지도자로서는 한일합섬 여자배구단, 아랍에미리트 알알리 클럽 감독을 맡았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이우섭 기자 woosubwaysandwiches@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