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트럼프 당선 후 120% 올라… 머스크는 DOGE 수장 됐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정부효율부 수장에 임명하자 가상화폐인 도지코인이 또다시 급등했다.
일론 머스크가 좋아한다고 밝힌 도지코인은 트럼프 당선 이후 2배 넘게 뛰어올랐다.
전날(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자신의 최측근인 비벡 라마스와미와 함께 정부효율부를 이끌 것이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정부효율부 수장에 임명하자 가상화폐인 도지코인이 또다시 급등했다. 정부효율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의 약자(DOGE)는 도지코인의 약자와 같다. 일론 머스크가 좋아한다고 밝힌 도지코인은 트럼프 당선 이후 2배 넘게 뛰어올랐다.
13일 오후 1시 55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기준 국내 도지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4.21% 오른 516.9원이다. 도지코인은 트럼프 당선이 확정된 이후 매서운 속도로 오르고 있다. 도지코인은 트럼프 당선이 확실시되기 하루 전인 지난 5일(235원)에 비해 118% 올랐다.
도지코인은 머스크가 2019년부터 X(옛 트위터)에 수차례 언급하며 유명해진 일종의 ‘밈 코인’이다. 지난 8월 이후 횡보하던 도지코인은 대선 직후 머스크가 ‘트럼프 2기’ 체제에서 핵심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맞물려 급등세를 탔다.
전날(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자신의 최측근인 비벡 라마스와미와 함께 정부효율부를 이끌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성명을 내고 “머스크와 라마스와미가 정부 관료주의를 해체하고 과도한 규제를 줄이며, 낭비적 지출을 줄이고 연방 기관을 재구성할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임명 발표가 난 직후 자신의 X에 성명을 공유하며 “민주주의에 위협이라고? 아니, 관료주의에 위협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머스크는 그간 소셜미디어에서 정부효율부를 꾸준히 언급해왔다. 그는 지난달 16일(현지 시각)에도 X에 “정치인과 관료는 인류의 발전에 큰 위협이 된다”는 한 이용자의 글에 “정부효율부서(D.O.G.E)가 그 문제를 개선할 것”이라고 답글을 달았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아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에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