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화가 이철수, 전태일의료센터 건립기금 마련 위한 개인전

김일창 기자 2024. 11. 13. 13: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 시대 대표적 판화가로 1980년대 민중미술에서 시작해 자연과 생명의 본성, 인간에 대한 성찰 등으로 작품의 폭을 넓히며 국내외에서 수많은 전시회를 열어온 이철수 작가(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가 오는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센터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위원회 대표추진위원으로 참여 중인 이철수는 "전태일의 불꽃 같은 삶은 우리 사회가 공동선을 향해 나아가는 길에 발걸음을 비추는 선한 불빛으로 간주되길 바란다"며 "우리 마음에서 이미 보통명사가 된 전태일이 나에게 '너도 나오라' 호명하는 듯해 이에 화답하는 의미로 전시를 준비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센터서 18일까지
이철수 판화전 포스터.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우리 시대 대표적 판화가로 1980년대 민중미술에서 시작해 자연과 생명의 본성, 인간에 대한 성찰 등으로 작품의 폭을 넓히며 국내외에서 수많은 전시회를 열어온 이철수 작가(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가 오는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센터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

전시에서 선보이는 판화 작품에는 작가가 살고 있는 충북 제천의 평화로운 풍경과 일상이 담겨 있을 뿐 아니라 정감 있고 깊은 사유에서 나온 문장들이 특유의 필체로 새겨져 있다.

이번 전시는 '전태일의료센터' 건립 기금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위원회 대표추진위원으로 참여 중인 이철수는 "전태일의 불꽃 같은 삶은 우리 사회가 공동선을 향해 나아가는 길에 발걸음을 비추는 선한 불빛으로 간주되길 바란다"며 "우리 마음에서 이미 보통명사가 된 전태일이 나에게 '너도 나오라' 호명하는 듯해 이에 화답하는 의미로 전시를 준비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ic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