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병원비 도와주셔서 감사”…수지 남몰래 기부, 댓글로 알려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겸 배우 수지가 환아에게 치료비를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수지는 소속사에도 알리지 않고 조용히 기부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수지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12일 OSEN에 "(수지가) 개인적으로 진행한 기부"라고 밝혔다.
수지는 꾸준한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일 수지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한 누리꾼이 “수지 님 안녕하세요, 배○○ 환우 엄마예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 누리꾼은 “저희 아기 병원비 도와주셔서 잘 치료받고 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이 은혜 평생 잊지 않고 늘 수지 님께 감사하며 살겠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저희 첫째 아기 이름도 배수지”라며 “우리 쌍둥이들도 수지 님처럼 사랑이 많은 사람으로 잘 키우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수지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12일 OSEN에 “(수지가) 개인적으로 진행한 기부”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이 특별한 게 아니라, 기부를 꾸준히 계속하고 있다”며 “환우들을 도와주는 것에 관심이 있어서, 그런 것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수지는 지난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수재민 긴급구호 활동을 위한 1억 원을 기부했다.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어린이 긴급구호에 동참하며 1억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2016년부터는 해마다 생명나눔실천본부를 통해 난치병·소아암·백혈병 등을 앓는 환자들을 위한 치료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1년 미숙아 환자의 심장 수술비를 남몰래 후원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폭스뉴스 진행자, 美국방장관에 깜짝 발탁
- [송평인 칼럼]판사, 비겁하지만 않으면 판례대로 선고할 수 있다
- [단독]檢 “명태균, 金여사에 500만원 받아” 진술 확보
- 女군무원 살해 軍장교는 38세 양광준…경찰, 머그샷 공개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서 징역 2년 6개월
- “수험표·신분증 꼭 챙기세요”… ‘수능 D-1’ 수험생 유의사항은?
- 탄핵된 임현택 “사원총회 개최해 대의원회 폐지 추진”
- 與 “민주, 검찰 특활비 삭감하고 무력화” vs 野 “트럼프가 골프 쳐주겠냐”
- “8분 일찍 왔으니 8분 먼저 퇴근한다는 MZ직원…제가 꼰대인가요?”[e글e글]
- 형제애로 마련한 400억…감사 전한 튀르키예[동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