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경기 8도움’ 임대서 완벽하게 부활 성공...생애 첫 국가대표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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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활약이다.
그리고 시즌 초반부터 꾸준하게 기회를 부여받으며 주전으로 활약하던 키어런 티어니와 경쟁을 시작했다.
데뷔 이후 첫 두 경기에서 연속골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고 공수 모든 방면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주전급 자원으로 성장했다.
결국 2023-24시즌을 앞두고 또다시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를 떠났고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아스널을 떠나 이탈리아 라치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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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활약이다. 누노 타바레스의 이야기다.
포르투갈 국적의 타바레스가 아스널에 입단한 것은 지난 2021-22시즌이었다. 700만 유로(약 104억 원)의 저렴한 이적료였다. 그리고 시즌 초반부터 꾸준하게 기회를 부여받으며 주전으로 활약하던 키어런 티어니와 경쟁을 시작했다.
그러나 완전한 주전 자원으로 발돋움하지는 못했다. 티어니에 대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신뢰가 두터웠기 때문. 결국 2022-23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올랭피크 마르세유로 임대를 떠나며 재기를 노렸다.
활약은 나쁘지 않았다. 데뷔 이후 첫 두 경기에서 연속골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고 공수 모든 방면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주전급 자원으로 성장했다. 비록 후반기 들어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전체적인 활약을 놓고 본다면 만족스러웠던 시즌이었다.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보내고 아스널로 돌아온 타바레스. 그럼에도 그를 위한 자리는 여전히 없었다. 결국 2023-24시즌을 앞두고 또다시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를 떠났고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아스널을 떠나 이탈리아 라치오로 향했다. 900만 유로(약 134억 원)의 필수 이적 조항을 포함한 임대.
이탈리아 무대에서 재기를 노리는 그. 180도 달라진 모습이다. 합류와 동시에 주전 자리를 차지한 그는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현재까지 기록은 10경기 8도움.
이와 동시에 커리어 첫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이에 로베르트 마르티네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은 “타바레스는 특별한 체격과 특성을 가지고 있다. 매우 흥미로운 선수다”라며 발탁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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