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제작 '문을 여는 법' 3천원 스낵무비 예고…자립준비청년들 돕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4분 44초'부터 '밤낚시' 등 새로운 형식의 스낵 무비들이 극장가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이 가운데 김남길이 제작한 영화 '문을 여는 법'(감독 박지완, 허지예)가 러닝타임 31분에 티켓값 3000원의 파격적 가격으로 스낵 무비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밤낚시'는 12분 59초, '집이 없어 - 악연의 시작'은 8분, '4분 44초'는 총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44분 길이로 기존 영화들보다 짧고 다양한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숏폼 형태의 콘텐츠 소비가 늘어나면서 극장가에도 숏폼 영화들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밤낚시’에 이어 ‘집이 없어 - 악연의 시작’, ‘4분 44초’ 등 스낵 무비가 연이어 극장에서 개봉돼 관심을 집중시킨다. ‘밤낚시’는 12분 59초, ‘집이 없어 - 악연의 시작’은 8분, ‘4분 44초’는 총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44분 길이로 기존 영화들보다 짧고 다양한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다. 러닝타임의 다양성에 맞춰 티켓 가격도 다양하다. ‘밤낚시’는 1000원, ‘집이 없어- 악연의 시작’ 역시 1000원이다. 이보다 러닝타임이 긴 ‘4분 44초’의 티켓 가격은 4000원이다.
러닝타임 31분의 영화 ‘문을 여는 법’도 11월 20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문을 여는 법’은 독립을 위한 첫 걸음이었던 내 집이 하루 아침에 감쪽같이 사라진 자립준비청년 ‘하늘‘(채서은 분)이 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문화예술 비영리단체(NGO) 길스토리 대표인 배우 김남길이 KB국민은행과 손잡고 자립준비청년들과의 문화적 연대를 이루기 위해 만든 단편영화다. 현실적인 청년들의 이야기를 기발한 상상력의 판타지로 그려낸 ’문을 여는 법/은 채서은, 심소영, 노이진, 김남길, 고규필 등 다양한 배우들의 유쾌하고 따뜻한 연기 호흡과 시각과 감성을 사로잡는 영화적인 볼거리로 숏폼 영화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문을 여는 법’은 3000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수익금은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영화 <문을 여는 법>은 11월 20일 개봉한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화 '공공의적' 모티브된 최악의 존속살해[그해 오늘]
- ‘4분의 기적’ 버스서 심정지로 고꾸라진 男, 대학생들이 살렸다
- "술만 마시면 돌변..폭력 남편 피해 아이들과 도망친 게 범죄인가요"
- "임영웅과 얘기하는 꿈꿔...20억 복권 당첨으로 고민 해결"
- '공룡 美남' 돌아온 김우빈, 황금비율 시계는[누구템]
- 경찰, 오늘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에 구속영장 신청
- 2차전지 미련 못 버리는 개미군단 '포퓨'로 진격…포스코그룹株 주가는 글쎄
- '최고 158km' 안우진, 6이닝 2실점 역투...키움, 3연패 탈출
- "보증금, 집주인 아닌 제3기관에 묶는다고"…뿔난 임대인들
- 상간소송 당하자 "성관계 영상 유포하겠다" 협박한 20대 여성[사랑과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