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탄핵 경험한 사람으로 말하건대 난파 위기 배 흔들면 안돼"

김지은 기자 2024. 11. 1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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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경험한 사람으로서 감히 말하건대, 난파 위기의 배를 흔들며 내부를 더 혼란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에서 "지금 우리의 책무는 함께 탄 우리 선박이 순항하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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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경험한 사람으로서 감히 말하건대, 난파 위기의 배를 흔들며 내부를 더 혼란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지난

나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에서 "지금 우리의 책무는 함께 탄 우리 선박이 순항하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런 면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께서 언급하신 대로 79석으로도 똘똘 뭉쳐 정권교체를 이뤘던 DJ(김대중 전 대통령) 새정치국민회의(당시 여당)의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지난 4월 여당의 참패로 총선이 끝나자 "폐허의 대지 위에서 다시 시작하자"며 "DJ는 79석으로 정권교체를 한 일도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나 의원은 또 트럼프 집권과 관련해 "트럼프 2기는 대한민국의 위기이자 기회"라며 "우리가 어떤 초격차 기술을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는가가 바로 대한민국의 경쟁력일 것이고, 그 전제는 바로 우수한 인재들이 마음껏 연구하는 환경에서부터 출발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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