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주택 밀집 서울 창신동 일대 재개발, '이렇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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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창신동 일대가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640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로 재탄생 된다.
창신동 일대는 서울시내 대표 낙후 주거지역으로 꼽혔지만 철거 대신 보존을 택했던 '도시재생 1호 사업지'다.
창신동 일대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임 시절이던 2014년 서울 1호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됐지만 주택공급과 기반시설 등 물리적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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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동 일대는 서울시내 대표 낙후 주거지역으로 꼽혔지만 철거 대신 보존을 택했던 '도시재생 1호 사업지'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창신동 23-606과 629를 신통기획 신규 대상지로 확정하고 지난해 확정된 창신동 23-2·숭인동 56-4 일대를 포함한 총 4개소 약 34만㎡에 대한 통합개발에 나선다.
창신동 일대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임 시절이던 2014년 서울 1호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됐지만 주택공급과 기반시설 등 물리적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서울시는 창신동 일대에 신통기획을 적용해 주거환경의 근본적인 정비와 함께 한양도성과 낙산의 역사, 자연을 품은 강북 대표 서울도심 대표 주거단지로 개발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상지는 서울 도심이지만 경사가 가파른 구릉지형이다. 도로도 협소하고 노후 건축물이 전체 95%에 달하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하다.
주변 한양도성, 흥인지문 등 국가유산으로 인한 앙각(낮은 곳에서 높은 곳의 목표물을 올려다볼 때 시선과 지평선이 이루는 각도) 규정 등 제약도 많았다.
서울시는 창신동 일대의 이 같은 특성을 반영해 구릉지 등 제약사항은 극복하고 역사·경관 가치는 살리며 지하철역 등 도시 편의성은 활용한 지역으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추진방향은 열린 도시경관 창출이다. 이를 위해 ▲지역 연결성 강화 및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한 교통체계 정비 ▲경사지 극복 및 주변과 연계되는 보행동선 구축 ▲구릉지·한양도성 등 제약을 극복하는 유연한 계획으로 사업여건 개선 ▲낙산·한양도성을 고려한 높이 계획 등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창신동 23-606·629 일대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됨에 따라 앞으로 정비계획 수립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창신동 및 숭인동 4개 지역을 한양도성의 역사·문화와 낙산 경관, 도심의 편의성을 모두 누리는 도심 대표 주거지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 주택시장에 숨통을 틔우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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