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베버리지, 부티크 샴페인 '랄리에' 3종 국내 첫 선

유진우 기자 2024. 11. 1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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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류기업 트랜스베버리지는 독창적인 블렌딩 기술과 자연을 반영한 양조 방식으로 유명한 프랑스 샹파뉴 지역 부티크 샴페인 하우스 '랄리에(Lallier) 샴페인' 3종을 국내에 첫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랄리에는 2020년 세계적인 주류기업 캄파리 그룹이 사들이면서 전 세계 글로벌 프리미엄 샴페인 애호가에게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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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베버리지, 부티크 샴페인 '랄리에' 3종 국내 첫 선. /트랜스베버리지 제공

종합주류기업 트랜스베버리지는 독창적인 블렌딩 기술과 자연을 반영한 양조 방식으로 유명한 프랑스 샹파뉴 지역 부티크 샴페인 하우스 ‘랄리에(Lallier) 샴페인’ 3종을 국내에 첫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랄리에는 1906년 프랑스 샹파뉴 지역 아이(Aÿ) 마을에서 시작한 브랜드다. 포도가 자라는 구획에 맞춘 양조법을 사용해 매년 각 밭이 품은 독특한 개성을 살려 샴페인을 만든다. 포도밭을 작은 구획(plot)으로 나누어 각 구획에서 자란 포도를 별도로 양조하는 이런 방식을 파셀레어(Parcellaire) 기법이라 한다.

랄리에는 파셀레어 기법으로 섬세하고 균형 잡힌 샴페인 풍미를 구현하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랄리에는 2020년 세계적인 주류기업 캄파리 그룹이 사들이면서 전 세계 글로벌 프리미엄 샴페인 애호가에게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랄리에는 브랜드 철학 ‘자연을 기리고,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는 브랜드 철학에 맞춰 자연적인 차이를 살리면서 랄리에 스타일과 품질을 유지한다고 트랜스베버리지는 전했다.

이번에 출시한 레플렉시옹(RÉFLEXION) R.020은 논 빈티지(Non-Vintage) 샴페인이다. 트랜스베버리지는 에메랄드 빛이 도는 연한 황금색에 아카시아와 산사나무 같은 흰 꽃 향기가 주를 이루고 레몬 제스트와 금귤 같은 신선한 감귤류 느낌이 감돈다고 전했다.

랄리에 로제(ROSÉ)는 고전적인 로제 샴페인에 대한 섬세한 재해석이다. 연한 핑크빛 와인으로 신선한 체리, 라즈베리 같은 베리류 과일향과 신선한 사과, 귤 향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여운은 강렬한 신선함이 우아하고 섬세한 산미와 약간의 짭짤한 느낌이 이어진다. 랄리에 로제는 2022년 뉴욕 국제 와인 대회에서 올해의 브뤼 샴페인 생산자로 뽑혔다.

블랑 드 블랑((BLANC DE BLANCS)은 샹파뉴 아이 지역 샤르도네와 코트 데 블랑(Côte des Blancs) 지역 샤르도네가 가진 강렬함과 맑음을 함께 결합해 만들었다. 밝은 노란빛에 더해진 반짝이는 기포와 산사나무, 아카시아, 포도 덩굴꽃 향기를 느낄 수 있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랄리에가 주는 강렬한 우아함으로 소중한 사람들과의 시간을 특별하게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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