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 결정‥"주주 의견 경청할 것"

장슬기 seul@mbc.co.kr 2024. 11. 1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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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이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고려아연은 오늘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어 시장과 주주 우려를 감안해 유상증자를 철회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려아연은 지난달 23일 공개매수가 끝난 뒤 주가가 급등하는 등 시장이 예측을 벗어나는 상황이 발생해 유상증자를 결의했지만, 이에 대한 주주들과 시장의 우려가 있었다며 철회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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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밝히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고려아연이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고려아연은 오늘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어 시장과 주주 우려를 감안해 유상증자를 철회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려아연은 지난달 23일 공개매수가 끝난 뒤 주가가 급등하는 등 시장이 예측을 벗어나는 상황이 발생해 유상증자를 결의했지만, 이에 대한 주주들과 시장의 우려가 있었다며 철회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고려아연은 또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 등 예상치 못한 반응과 사정 변경이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영풍·MBK파트너스와의 경영권 분쟁에 대해서는 "겸허한 자세로 의견을 경청해, 주주총회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고려아연은 이어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하고, 지배구조 개선, 소액주주 보호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고려아연은 지난달 30일 자사주 소각 후 발행주식 전체의 20%에 달하는 보통주 373만 2천650주를 주당 67만 원에 일반공모 형태로 신규 발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장슬기 기자(seu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55729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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