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확 달라진 KB-우리은행, 첫 맞대결 승자는?

손동환 2024. 11. 1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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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와 우리은행의 첫 맞대결 승자는 누구일까?청주 KB는 박지수(196cm, C) 없이 2024~2025시즌을 치러야 한다.

전력 약화를 피할 수 없었고, 팀 컬러를 어쩔 수 없이 바꿨다.

그러나 첫 4경기에서 2승 2패.

아산 우리은행은 2022~2023시즌부터 플레이오프 2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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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와 우리은행의 첫 맞대결 승자는 누구일까?

청주 KB는 박지수(196cm, C) 없이 2024~2025시즌을 치러야 한다. 전력 약화를 피할 수 없었고, 팀 컬러를 어쩔 수 없이 바꿨다. 그러나 첫 4경기에서 2승 2패. 선전하고 있다.

아산 우리은행은 2022~2023시즌부터 플레이오프 2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주축 전력의 80% 이상을 잃었다. 하지만 첫 4경기에서 3승.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 라이벌

[KB-우리은행, 2023~2024 맞대결 결과 비교] (KB가 앞)
1. 2023.11.15.(아산이순신체육관) : 71-72
2. 2023.11.27.(청주체육관) : 50-45
3. 2023.12.25.(청주체육관) : 73-61
4. 2024.01.14.(아산이순신체육관) : 60-55
5. 2024.02.11.(청주체육관) : 71-61
6. 2024.02.19.(아산이순신체육관) : 58-80

 * KB : 4승 2패 (이상 정규리그 맞대결 전적)
7. 2024.03.24.(청주체육관) : 62-68
8. 2024.03.26.(청주체육관) : 64-60
9. 2024.03.28.(아산이순신체육관) : 57-62
10. 2024.03.30(아산이순신체육관) : 72-78

 * KB : 1승 3패 (이상 챔피언 결정전 맞대결 전적)

박지수가 입단한 이후, KB와 우리은행은 ‘WKBL 대표 라이벌’로 거듭났다. 박지수 중심의 KB와 국대 라인업의 우리은행이 팽팽하게 맞서서였다. 두 팀은 2023~2024시즌에도 라이벌 구도를 잘 보여줬다.
정규리그를 앞선 팀은 KB였다. 박지수가 중심을 잡아줬고, 허예은(165cm, G)과 강이슬(180cm, F)이 뒤를 받쳤기 때문이다. 우리은행을 앞선 KB는 2023~2024 정규리그에서 27승 3패. 2021~2022시즌 이후 2년 만에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KB는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리은행과 또 한 번 만났다. 그렇지만 KB의 마지막 힘은 우리은행의 마지막 힘보다 부족했다. 2년 만에 통합 우승을 노렸지만, 우리은행의 안방에서 우리은행의 우승을 지켜봐야 했다. 아쉬움을 남긴 채, 2023~2024시즌을 종료했다.

# 달라진 전력

[KB, 최근 3경기 결과]
1. 2024.10.31. vs 인천 신한은행 (청주체육관) : 67-59 (승)
2. 2024.11.06. vs 부산 BNK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56-66 (패)
3. 2024.11.10. vs 용인 삼성생명 (용인실내체육관) : 53-64 (패)
[우리은행, 최근 3경기 결과]
1. 2024.11.02. vs 부산 BNK (아산이순신체육관) : 54-70 (패)
2. 2024.11.04. vs 용인 삼성생명 (아산이순신체육관) : 73-65 (승)
3. 2024.11.08. vs 부천 하나은행 (부천체육관) : 65-62 (승)


앞서 이야기했듯, KB는 박지수 없이 2024~2025시즌을 치르고 있다. 그러나 새롭게 형성된 삼각편대(허예은-강이슬-나카타 모에)가 만만치 않다. 김민정(180cm, F)과 김소담(185cm, C) 등 장신 자원들의 활약도 반가웠다.
그러나 KB는 2연승 후 2연패를 당했다. 특히, 2연패를 당할 때, KB의 에너지와 활동량이 부족했다. 공격력과 리바운드 역시 마찬가지. 김완수 KB 감독의 근심도 큰 것 같았다.
우리은행은 박혜진(178cm, G)-최이샘(182cm, F)-나윤정(175cm, G)-박지현(183cm, G) 등 우승 주역들을 대거 잃었다. 절대 에이스인 김단비(180cm, F)와 함께 하지만, 우리은행의 전력은 약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은행은 2024~2025 1라운드 또한 상위권을 질주하고 있다. 김단비가 일당백 모드고, 한엄지(180cm, F)와 이명관(173cm, F), 아시아쿼터 2명(스나가와 나츠키-미야사카 모모나)이 제몫을 해주고 있어서다. 신인이었던 변하정(180cm, F)의 활약 역시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을 흡족하게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김완수 KB 감독-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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