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은 “父 살아생전 보고 가신 내 마지막 무대는‥” 가슴 먹먹(미스쓰리랑)

박아름 2024. 11. 1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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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은이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떠올린다.

11월 13일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쓰리랑'은 '신사동 그 약국'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미스트롯2' 진(眞) 양지은과 '미스터트롯2' 진(眞) 안성훈을 시작으로 나상도, 소유미, 천가연 등 게스트들이 합류해 TOP7과 노래 대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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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미스쓰리랑’
사진=TV조선 ‘미스쓰리랑’
사진=TV조선 ‘미스쓰리랑’

[뉴스엔 박아름 기자]

양지은이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떠올린다.

11월 13일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쓰리랑'은 '신사동 그 약국'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미스트롯2' 진(眞) 양지은과 '미스터트롯2' 진(眞) 안성훈을 시작으로 나상도, 소유미, 천가연 등 게스트들이 합류해 TOP7과 노래 대결에 나선다.

이날 '미스쓰리랑'에서는 레전드 빅매치가 성사된다. '미스트롯3' 진(眞) 정서주와 '미스트롯2' 진(眞) 양지은이 진의 자존심을 걸고 정면 대결에 나선 것. 방송 최초로 성사된 정서주와 양지은의 대결이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서주는 주현미 '짝사랑'으로 무대에 오른다. '짝사랑'은 정서주 고등학교 입시 곡이자, 수석 입학의 영예를 안겨준 곡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양지은은 주현미 데뷔 곡인 '비 내리는 영동교'를 선곡해 "초심으로 돌아가서 앞으로도 열심히 노래하겠다"고 전한다.

양지은은 지난 '미스쓰리랑' 출연에서 정의송 '옥수수밭 옆에 당신을 묻고'를 열창해 모두를 눈물짓게 했다. 부모님을 향한 그 애틋한 마음이 안방 시청자들에게도 감동으로 닿았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양지은은 "'미스쓰리랑' 무대가 저희 아버지께서 살아생전 보고 가신 제 마지막 무대가 됐다. 그날 저를 무대에 불러 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말을 꼭 드리고 싶었다"고 이야기해 먹먹함을 자아낸다.

이같이 '미스쓰리랑'과 남다른 인연을 이어온 양지은은 이날 방송에서 신곡 '영등포의 밤'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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