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지르크지, 반년만 은사 품으로?

김재민 2024. 11. 1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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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르크지가 반년 만에 맨유를 떠날 수 있다.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르면 1월 이적시장에서 조슈아 지르크지의 유벤투스 임대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지르크지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가 볼로냐에서 영입한 2001년생 네덜란드 국가대표 공격수다.

이에 따라 맨유가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노릴 가능성이 있고, 지르크지가 방출 대상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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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지르크지가 반년 만에 맨유를 떠날 수 있다.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르면 1월 이적시장에서 조슈아 지르크지의 유벤투스 임대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지르크지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가 볼로냐에서 영입한 2001년생 네덜란드 국가대표 공격수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돌풍을 일으킨 볼로냐 출신으로 지난 시즌 리그 11골을 넣으며 잠재성을 보여줬다.

맨유에서는 고전하고 있다. 리그 11경기(선발 4회)에 나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같은 네덜란드 출신인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되고 후벵 아모림 감독이 부임하기로 하면서 지르크지의 입지는 더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지르크지는 최전방 공격수이지만 2선까지 내려와 연계 플레이를 펼치는 스타일이다. 아모림 감독은 득점을 노리는 정통파 공격수를 더 선호하는 거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맨유가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노릴 가능성이 있고, 지르크지가 방출 대상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

이적한다면 임대 형식이 유력하다. 유벤투스는 지르크지의 볼로냐 시절 은사 티아고 모타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팀이다.

한편 맨유는 이번 시즌 리그 11경기 4승 3무 4패 승점 15점으로 리그 11위를 달리고 있다.(자료사진=조슈아 지르크지)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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